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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안보리 ‘북한 인권 토의’ 반발…“심각한 도발, 강력 대응할 것”
北, 유엔안보리 ‘북한 인권 토의’ 반발…“심각한 도발, 강력 대응할 것”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2.0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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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추진되는 ‘북한 인권 토의’와 관련, 논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매체가 확인한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의 서한을 인용, 북한이 안보리에서 이뤄지는 자국의 인권 상황과 관련한 그 어떠한 논의도 "심각한 도발"로 받아들이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유엔 외교관들은 안보리 이사국 15국 중 일부가 이달 북한에서의 인권 침해에 대한 회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러한 회의는 "미국의 적대적 정책을 묵인하고 편드는 행위"라며 "이는 한반도 긴장 완화나 핵 문제 해결을 돕기보다 해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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