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08회에서는 △맛! 릴레이카메라-장어소금구이&매콤 오리주물럭(방화동 개화산장) △팔도국밥기행-갓시래기국밥(인제 백담갓시래기국밥), 시래기차(평창 삼막골농장) △JOB학사전-라이스 클래이 달인 △수상한 가족 등이 방송된다.
◆ [JOB학사전] 모든 디저트를 쌀로 만든다?! 라이스 클레이 달인
매일 같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직업. 직업 속에 몰랐던 사실을 들여다보고, 파헤치고, 재조명하는 < JOB학사전>. 특별한 디저트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경기도 수원시. 마카롱부터 수제 사탕, 초코바까지 흔히 즐기는 달달한 디저트가 가득한데~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디저트가 품고 있는 비밀은? 바로, 쌀로 만들었다는 점! 평범한 쌀떡은 가라 쌀로 마술을 부리는 오늘의 주인공, 라이스 클레이 달인 장인자 씨(49세)를 소개한다.
이색 쌀떡 제품 중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는 초코바부터 기름 한 방울 없이 쌀로 만든 떡 치킨, 백앙금에 색을 입혀 만드는 꽃까지 만드는 작품마다 시선 강탈! 그 능력을 전수받기 위해 찾아오는 수강생도 줄을 서고 있다는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만화 캐릭터 만들기 기술을 선보였다고. 한 입 먹으면 푹 빠져드는 라이스 클레이의 세계! < JOB학사전>에서 소개한다.
◇ JOB학사전 방송정보 ▷ 라이스 클래이 달인 : 예디공방 (수원광교교육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법조로149번길)
◆ [맛! 릴레이 카메라] 도심 속 숨은 맛집! 장어 소금구이와 매콤 오리주물럭
전국 방방곡곡, 방송에 공개된 적 없는 숨은 맛집을 찾아다닌다! <맛! 릴레이 카메라>. 맛집 사장님의 추천을 따라 운둔 고수의 맛집으로 이어지는 맛집 파도타기 시작. 지난주, 직접 잡은 은갈치로 만든 ‘갈치조림’ 메뉴로 30년 요리 내공을 제대로 선보인 유인숙·두석균 사장님, 사장님이 추천하는 12번째 맛집은 바로, 도심 속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 식당.
서울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외진 곳이지만 10년이 넘도록 가게를 유지할 수 있던 힘의 원천은 바로, 장어 소금구이! 팔딱팔딱~ 매일 아침 받아와 그 신선함부터 남다른 장어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 양념장부터 구운 소금까지 무엇 하나 대충 만드는 법이 없는 사장님! 장어 소금구이와 환상궁합인 열무장아찌, 총각김치 등 밑반찬도 모두 직접 만든다고. 또 영양 만점 오리 뼈를 우려낸 육수에 갖은양념을 넣어 만든 매콤 오리주물럭도 빠질 수 없다~ 정신없이 빠져들게 되는 ‘맛’의 향연 속으로 <맛! 릴레이 카메라>가 출동한다.
◇ 맛! 릴레이카메라 방송정보 ▷ 장어 소금구이&매콤 오리주물럭 : 개화산장 (서울 강서구 방화동(개화동로19길). 오리주물럭 철판 38,000원)
◆ [팔도국밥기행] 찬바람 불 땐, 강원도‘시래기국밥’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팔도국밥기행>.한겨울 차디찬 바람을 견디고 서리 맞고 눈 맞으며 탄생하는 식재료, 시래기. 한국인에겐 가난했던 그때 그 시절이자 잊지 못할 고향 같은 존재, 시래기로 만든 한 그릇 ‘시래기국밥’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여수에서 먹던 시래기국밥의 기억을 살려, 시래기가 잘 마르는 지역인 강원도에 자리 잡았다는 한 가게의 대표 메뉴는 바로 ‘갓시래기국밥’. 이 국밥에는 군내가 안 난다는 갓시래기와 식감이 살아있는 무청시래기, 단맛이 돋보이는 배추시래기가 들어가 어느 지역의 손님이 와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또 평창군 연화마을에서는 이맘때쯤이면 시래기 말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일교차가 큰 탓에 더욱 연한 시래기가 탄생한다는 이 마을에선 작업 중 추위를 달래는 데 도 시래기를 이용한다. 바로, 시래기로 만든 ‘시래기차’를 마시는 것. 겨우내 말린 시래기를 이용해 차를 끓일 뿐 아니라 밥상을 가득 채운다는 연화마을 사람들. 시래기 밥상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 강원도로 떠나본다.
◇ 팔도국밥기행 방송정보 ▷ 갓시래기국밥 : 백담갓시래기국밥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백담로) ▷ 시래기차 : 삼막골농장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창리(서천길)
◆ [수상한 가족] 좌충우돌 네 식구의 스타 크리에이터 도전기
대낮부터 왁자지껄 소리가 오가는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네 식구가 한 방에 모여 뭔가에 푹 빠져있는데. 다름 아닌 인터넷 방송 채널! 너도나도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시대, 가훈부터 ‘재미있게 살자’인 이승기(27) 씨네도 ‘가족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자’는 마음에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됐다. 여배우 뺨치는 연기 실력의 소유자, 엄마 김정연(61) 씨와 신스틸러 아빠 이병춘(67) 씨, 그리고 살아있는 입담이 매력인 여동생 이민지(25) 씨까지!
시작한 지 1년 5개월 차, 처음에는 ‘재미없다’, ‘왜 하냐’ 마음 아픈 댓글도 많았지만 그에 쓰러질 가족이 아니다~ 구독자 2천 명 돌파를 목표로 일상 콘텐츠부터 독특한 콘셉트까지 계속 도전 중이라는데. 많이 먹진 못해도 맛있게 먹는 건 자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먹방, ASMR도 섭렵 완료. 게다가 멀쩡한 털 모자를 복면처럼 오려 쓰더니 이번엔 막춤 뮤직비디오에 도전! 누군가는 고개를 갸웃거릴 수 있는 풍경이지만 그들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말한다. 스타 가족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수상한 가족을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