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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일요시네마’ 존 쿠삭·케이트 베킨세일 주연 영화 ‘세렌디피티’
‘EBS 일요시네마’ 존 쿠삭·케이트 베킨세일 주연 영화 ‘세렌디피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2.08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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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일요시네마 영화 ‘세렌디피티’
EBS 일요시네마 영화 ‘세렌디피티’

오늘(8일) EBS1 ‘일요시네마’는 피터 첼솜 감독 영화 <세렌디피티 (원제 Serendipity)>가 방송된다.

존 쿠삭(조나단 트레이거), 케이트 베킨세일(사라 토마스), 몰리 샤논(이브), 제레미 피번(딘 캔스키) 주연 <세렌디피티>는 2001년 제작된 미국 영화다. 한국에서는 2002년 4월 개봉했다. 상영시간 91분.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 ‘우연한 행운’을 뜻하는 세렌디피티. 우연이 겹치고 겹치면 그것은 행운이 되는 것일까. 몇 해 전 뉴욕의 한 백화점에서 각자의 애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던 조나단(존 쿠삭)과 사라(케이트 베켄세일)는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고르게 된다.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애인에게로 돌아가야 할 상황이다.

아주 짧은 데이트를 마치고 조나단은 사라에게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지만 그녀는 좀처럼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우연한 행운, 즉 운명 같은 사랑을 믿는 사라는 다시 한번 운명에 자신의 미래를 걸어본다. 자신이 갖고 있던 소설책 <콜레라 시대의 사랑>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는 헌책방에 팔겠다고 한다.

조나단이 우연히 이 책을 손에 넣으면 그것이야말로 자신들이 운명이라고 말한다. 또한 사라는 조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지폐를 사탕 값으로 지불하고 그 지폐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면 그것 역시 운명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통성명도 못한 채 헤어진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몇 년이 흘러서도 서로를 그리워하고 결국 운명처럼 재회한다.

◆ 감상 포인트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뉴욕의 거리에서 낯선 이와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되다니. 로맨틱드라마가 완성될 수 있는 기본 조건은 다 갖췄다.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끼며 운명의 장난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설레임이 가득하다.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아메리칸 스윗하트> 등의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유머를 잃지 않으며 사랑하는 마음을 절절히 전하던 존 쿠삭의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영국 출신인 케이트 베킨세일는 영국 출신인 사라의 고집스러우면서도 위트 있는 모습을 완성하며 로맨틱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 주제 :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로맨틱한 상상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마냥 앉아서 그 운명의 사랑이 자신에게 오기만을 기다리지는 않는다. 조나단과 사라는 결국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상대방을 찾아 길을 나서기 때문이다. 비록 꽤 시간이 흘렀고 서로에게는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결국 <세렌디피티>는 운명적인 사랑이란 적극적으로 그 사랑을 찾고자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이들 앞에 좀 더 가까이 오는 법임을 말하고 있다.

◆ 피터 첼솜 감독 : 북아일랜드 태생인 피터 첼솜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내 노래를 들어라>(1991)를 시작으로 로맨틱 코미디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왔다. 사랑을 찾고 행복을 이야기하는 그의 화두는 최근 국내 개봉했던 <꾸뻬씨의 행복여행>(2014)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매일 같이 불행을 느끼고 사는 현대인들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가 행복을 찾아 떠난다는 모험담이다. 어쩌면 <세렌디피티>도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 나서게 되는 두 남녀를 통해 그들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고 있는 지도 모른다.

한편, 피터 첼솜 감독은 연출 뿐 아니라 TV, 영화 및 로열셰익스피어극단에서 10여년간 연기를 해온 배우이기도 하다. 사진을 전공하고 CF 촬영을 하는 등 전방위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고자료 : EBS 일요시네마]

엄선한 추억의 명화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EBS1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일요시네마 ‘세렌디피티’ 네이버 영화정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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