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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기재부 정책관, OECD 재정위원회 이사 선임
고광효 기재부 정책관, OECD 재정위원회 이사 선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2.0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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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재정위원회(CFA) 이사회의 이사로 6일 선임됐다고 밝혔다.

재정위원회는 OECD 내에서 조세정책·행정 관련 작업방향과 예산 배정 등의 논의방향을 선도하고 조율하는 위원회다. 고 정책관을 비롯해 호주·오스트리아 등의 관료 총 4명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이사로 선출되면 일반적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고 정책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고 정책관은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세청 사무관,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을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을 거친 뒤 기재부 재산세제과장,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재정개혁특별위원회,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을 역임했다.

기재부는 "고광효 정책관의 재정위원회 이사직 참여에 따라 향후 OECD의 조세 분야 국제규범 논의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세, 국제적 조세회피(BEPS) 방지 프로젝트 등 국제조세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OECD의 국제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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