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함께 실시한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3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삼성물산 '래미안' △대우건설 '푸르지오' △포스코건설 '더샵'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아파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자이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27.3%가 자이를 선택했으며, 이어 래미안,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뒤를 이었다.
건설사는 현대건설(34.3%)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5년 연속 건설사 상기도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선호도는 자이(24.8%), 래미안(13.9%), 힐스테이트(13.6%), 푸르지오(13.2%)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종합순위 2위를 두고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와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가 2위를 차지했으나, 연령별로는 달랐다. 20~40대는 힐스테이트를, 50대 이상은 래미안을 더 선호했다.
한편 공인중개사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는 래미안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와 병행한 설문조사 결과,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는 래미안이 26.4%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자이, 아이파크 등이 뒤를 이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