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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후유증’ 원인 알고 관련 치료 이뤄져야
‘자동차사고후유증’ 원인 알고 관련 치료 이뤄져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2.1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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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의 경우 작은 접촉사고여도 신체는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된다. 순간적인 충격으로 몸속에서도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허리 통증이나 손목의 저림, 어깨 결림 등 신체 다양한 곳에 후유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자동차사고후유증은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자동차사고치료가 필요한 증상으로는 통증을 들 수 있다. 허리가 아프고 관절을 움직이는 게 어려워지는 것이다. 근육통과 목이 뻣뻣하게 굳은 느낌 또한 흔히 발생된다. 동시에 환자에 따라 몸이 시린 느낌, 손발 저림, 골반 뒤틀림에 의한 불편함도 나타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뇌진탕에 의한 증상인 두통, 어지럼증, 이명은 물론 청력 및 시력의 감퇴나 과민, 불안, 우울, 기억장애, 인지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소화불량, 부종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처럼 다양한 증상 있다면 안정을 취하기 위해 입원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통원이나 입원치료시 여성 환자에게는 사생활을 보호 받을 수 있거나, 여의사가 진단 치료 하는 등 편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한방에서는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어혈은 꼭 확인하고 제거해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에 의해 발생된 혈액인 어혈은 덩어리지어 가슴, 심장, 뇌 등 전신을 돌아다니며 경락이나 혈액의 흐름을 막아 병증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어혈을 제거하고 증상에 맞게 적절한 치료에 집중해 장기적인 후유증을 예방하는데 힘쓴다. 

주로 한방에서는 한약이나 침구치료 및 교정치료 등으로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제거하거나 통증과 건강상태를 보완하고 신체기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혈액순환개선과 면역기능 조절이나 기혈순환 및 심리치료 등에도 힘쓴다. 입원 시에는 환자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며 섬세한 치료에 집중한다.

이 원장은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다양한 육체적, 정신적 이상 증세를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게 되며, 오랜 시간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작은 사고 후에도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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