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당시 도 전역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11㎍/㎥였다.
지역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143㎍/㎥(매우 나쁨), 제주시 이도동 121㎍/㎥(매우 나쁨), 제주시 연동 116㎍/㎥(매우 나쁨), 서귀포시 성산읍 105㎍/㎥(매우 나쁨), 서귀포시 동홍동 56㎍/㎥(나쁨) 순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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