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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2일 합동 개소식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2일 합동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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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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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12일 합동 개소식을 개최한다.  
  
도심권 센터는 안국역(3호선)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무실, 교육장, 상담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남권 센터는 가락시장역(3호선‧8호선) 4번 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다. 연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복지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노동복지 거점인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중 5개소는 시가 직접 운영하는 권역별(동북·동남·서북·서남·도심) 시립 센터로, 지역 간 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나머지 20개소는 각 지역의 노동환경을 반영해 특화‧밀착 지원을 하는 구립 센터로 운영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2곳은 권역별 시립 센터 가운데 가장 먼저 개소하며, 시는 나머지 3개소도 2021년까지 차례로 확충할 계획이다. 자치구별 센터의 경우 현재 11개소가 운영 중이며(붙임 3 참조) 나머지 9개소도 역시 2021년까지 확충한다.

권역별 시립 센터는 인구분포, 시립노동복지시설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을 선정했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노동인권 침해 및 법률위반 의심사례 등에 대해 공인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상담과 권리구제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권역별 센터의 경우 각 권역의 특성을 고려해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가동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도심권역은 도심제조‧플랫폼 노동자, 동남권역은 IT‧운수물류 노동자에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심권‧동남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 합동 개소식을 12일 오후 2시 공모를 통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회관(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26, 노총회관5층)에서 개최한다. 박원순 시장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및 노동분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다.  

[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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