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2일 낮 12시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TV모니터 감광재료 생산업체 1동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명이 크게 다치고 나머지 3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B(38) 소방장도 얼굴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장 내에는 총 55명의 근로자 및 공장 관계자들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 등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해 신고 접수 13분만인 낮 12시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소방관 111명을 비롯해 드론, 무인방수탑차, 고성능화학차 등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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