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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뭐있지?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 <투모로우>, <인투 더 스톰>
재난 영화 뭐있지?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 <투모로우>, <인투 더 스톰>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2.1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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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협하는 사상 최악의 재난을 다룬 영화 <투모로우>, <인투 더 스톰>, <샌 안드레아스>가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4년 국내 개봉한 <투모로우>는 재난 영화의 바이블로 여겨지며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 속 아들을 구하기 위한 기후학자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투모로우>는 자연의 거대함과 이를 버텨내는 인류의 모습을 통해 큰 감동을 안겼다.

2014년 국내 개봉한 영화 <인투 더 스톰> 또한 실제 재난을 방불케 하는 규모로 압도적인 자연의 힘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갑작스러운 기상 이변으로 발생한 수퍼 토네이도 속,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서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5년 국내 개봉한 영화 <샌 안드레아스> 역시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하자 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 속으로 뛰어든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재난을 버티게 하는 가족애의 힘을 보여줘 주목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어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이 12일 ‘올레 tv 초이스’를 통해 공개된다.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은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구하려는 지질학자의 사투를 실화에 바탕을 두고 만든 재난 영화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지질학자 ‘크리스티안 아이크요르드’(크리스토퍼 요너)가 사상 최악의 지진이 오슬로를 덮칠 것을 예측하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크리스티안 아이크요르드’는 발 밑의 모든 것이 뒤집히고, 고층 빌딩이 무너지는 가운데 아내와 딸을 지키기 위해 위험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모습이 큰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오슬로를 덮친 대지진,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위협적인 여파가 스크린에서 압도적으로 펼쳐져 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올레 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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