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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항경련제 복용 후 반복되는 경련과 인지장애…체질에 맞는 면역요법으로 원인치료 해야
뇌전증, 항경련제 복용 후 반복되는 경련과 인지장애…체질에 맞는 면역요법으로 원인치료 해야
  • 유정은 기자
  • 승인 2019.12.1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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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의 신경세포는 정상적으로 미세한 신호를 주고 받고 있는데, 이러한 뇌 조직간의 과도한 신호 전달으로 나타나는 손발 떨림, 일시적인 의식저하, 멍해지는 등의 증상을 경련이라고 한다. 경련은 고열, 수면부족, 전해질 장애등의 경련의 악화요인이 되는 환경에서 주로 나타나며 이러한 경련이 만성적으로 반복되어 나타나는 질병을 ‘뇌전증’이라 한다.

뇌전증의 증상은 주로 소아청소년기, 노년기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어느 연령대에서나 시작될 수 있다. 대개 명확한 원인을 알수 없는 특발성 뇌전증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련의 증상은 다양하게 발현되는데, 갑자기 하던 행동을 중단하고 수초간 멍해지는 증상에서부터 온 몸을 떠는 등의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렇듯 뇌전증이 나타나기 전 다양한 전조증상으로 시작하여 여러가지 양상을 보이기에 전문 의료진의 구체적인 병력청취와 더불어 신체 및 신경학적 검사, 그리고 뇌파검사와 영상검사 등으로 진단을 시도한다. 자기공명영상(MRI) 또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원인이 되는 뇌의 병변을 검사하지만 대개 정상소견을 보이며 뇌파검사를 통한 부분적인 경련파를 통해 진단을 시도한다.

뇌전증의 일차적인 치료로는 항경련 약물요법이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항경련제의 장기적인 복용이 경련의 예방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항경련제 약물요법은 중추신경의 이상흥분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신경세포의 활성도 억제 시킨다는 점에서 문제점을 가진다.

이에 1999년부터 뇌전증, 발달장애, 영아연축, 사립체질환 등의 소아뇌질환 한방치료를 시작해온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박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2018)의 저자이기도한 김성철 한의학박사는 20년간 10만건 이상의 처방경험을 통해 약물치료로 반응이 없던 많은 소아, 청소년을 치료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뇌전증은 단순히 뇌세포의 흥분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 면역저하, 심장의 불안정, 성장기에 주로 발생하는 열감기, 비염, 축농증에 항생제, 항히스타민제의 남용으로 나타나는 일시적 순환장애다”며 “잦은 감기와 이로 인한 화학약품의 장기복용은 뇌전증과 깊은 연관성있으며, 소화불량으로 인한 경련 발생으로 구토, 구역감이 동반되는 체질은 소화기 원인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 박사는 “만약 뇌전증과 동반한 면역질환에 잦은감기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의 반복적인 사용이 이루어 지고 있다면 이는 뇌전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원에서 뇌전증이 완치된 수많은 환아들은 경련뿐만 아니라 잦은 감기 식욕부진 변비 소화불량 두통에서도 완전히 벗어나며 놀라운 성장발달 촉진이 발생된다”며, “항경련제의 반응이 더딘 난치성 뇌전증으로 알려진 영아연축, 결절성 경화증,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등에서도 항경련제를 모두 중단하고 정상 발달하게된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여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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