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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 수입 전년比 감소 ... 무역수지는 94개월 연속 흑자
11월 수출 · 수입 전년比 감소 ... 무역수지는 94개월 연속 흑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2.1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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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월간 수출입 집계
11월 월간 수출입 집계

 

11월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반면 무역수지는 30억 달러를 넘기며 9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이 밝힌 11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4.4% 감소한 441억 달러, 수입은 13.0% 감소한 407억 달러로 무역흑자 33억 달러를 올렸다. 이로써 2012년 2월 이후 94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0.4%) 가전제품(4.4%)은 증가했다. 승용차의 경우 미국(2.8%), 캐나다(22.5%), 사우디(39.6%), 이라크(58.8%)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또 미국(4.8%), 베트남(30.1%), 멕시코(30.1%) 등으로의 가전제품 수출이 늘었다.

반면 반도체(△30.9%) 석유제품(△12.2%) 무선통신기기(△4.6%) 선박(△63.0%) 액정디바이스(△52.2%)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동(1.3%)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가운데, 중국(△12.3%), 미국(△8.3%), EU(△21.9%), 일본(△11.0%) 등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정보통신기기(4.8%)․의약품(11.0%)․가전제품(5.3%)은 증가, 원유(△21.4%)․무선통신기기(△4.7%)․승용차(△13.9%)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미국(8.0%)은 증가한 가운데, 중국(△9.0%),  중동(△20.9%), EU(△14.1%), 일본(△18.5%) 등 줄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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