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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치매안심센터, ‘기억나들이’ 행사로 올해 프로그램 마무리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기억나들이’ 행사로 올해 프로그램 마무리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12.1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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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민기)가 18일 진천 메가박스에서 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의 참여자, 가족,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기해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기억나들이 영화관람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통해 2018년 대비 인지저하자 발견 건수를 171% 증가시켰으며 치매극복 선도학교 2개교(광혜원고, 초평초) 지정, 치매안심마을(초평 신통리)지정으로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 치매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제공한 치매안심버스를 활용한 송영서비스는 치매환자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부터 점진적인 인력 증원을 통해 치매통합서비스를 확대‧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 행사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울고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 졌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복지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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