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19일 금융권 최초로 보건복지부 국가금연 지원서비스와 연계한 '금연성공 적금'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가입과 함께 '금연응원 알람서비스'를 신청하면 은행에서 매일 금연 응원 메시지를 발송하며, 원하는 저축액을 문자로 회신하면 간편하게 입금할 수 있다.
매일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금리는 기본 연 1.0%에 금연 응원 메시지 회신 또는 인공지능 대화형 뱅킹 서비스(HAI뱅킹)를 통해 100회차 이상 입금하면 연 0.5%p의 추가 금리 혜택이 있다.
또 보건소, 금연지원센터를 통한 금연 성공 판정 시 연 1.5%p의 특별금리가 더해져 최종 연 3.0%의 금리를 받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해를 앞두고 금연을 다짐하는 손님들이 적금 가입을 통해 금연 성공과 함께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했다.
한편 국가금연 지원서비스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지역 금연지원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금연측정검사 신청은 보건소, 금연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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