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소식에 이틀 연속 올랐다.
19일 오전 9시50분 기준으로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550원(1.99%) 상승한 2만825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도 주가가 7.57% 올랐다.
앞서 전날(18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제주항공은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주식은 이스타항공 보통주 487만1000주로 지분율은 51.17%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항공업 경기 부진과 경쟁 확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인수 이후 양사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감안할 때, 장기적인 밸류에이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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