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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세종·인천검단·영종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국토부·LH, 세종·인천검단·영종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9.12.1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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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택지인 행복도시(세종), 인천검단, 인천영종 3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1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행복도시 지구는 총 7만5178㎡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320가구, 60~85㎡ 공동주택 790가구 등 총 1110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정안IC, 남세종IC, 청주공항, KTX철도 오송역 등과 인접해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이용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세종) 개통(2024년 예정)시 서울 및 경기북부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검단은 총 3만5794㎡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611가구, 60~85㎡ 공동주택 307가구 등 총 918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및 공항철도 환승으로 서울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신설(예정) 및 검단~경명로 간 도로(신설)로 올림픽대로, 공항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교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천영종 지구는 총 4만2375.6㎡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582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공항철도 및 영종대교를 통해 서울 진입이 편리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이 우수하다. 영종~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신설(예정)로 도심 접근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에는 추가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공모 지침에 반영했다. LH는 민간사업자가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 적용해야 할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설계의 품질이 적정한지 점검할 예정이다.

LH는 19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내년 2월20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3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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