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부터 지난 시간 이십년이 두 번
포플러 있는 비포장 십리길로 학교 가던 때
차 한대 지나면 까만 교복에 눈처럼 먼지
돌부리에 채어 펑크난 자전거 끌고가기 일쑤
시린손 호호 불던 하얀 교복깃 누이들아 지금 어디에 있누
강원도 진부와 횡계 어름의 포플러, 기억을 소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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