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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9년 마감 ...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손흥민 2019년 마감 ...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12.24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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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축구협회(FA)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의 가슴을 가격해 퇴장 당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징계가 '3경기 출장정지'로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오는 2020년 1월1일까지 3경기에 나오지 못해 사실상 2019년은 마무리됐다. 

앞서 손흥민은 전날(23)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17분 뤼디거와 볼을 경합하다 넘어지면서 보복성 파울을 범해 비디오판독(VAR) 끝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날 퇴장은 손흥민의 EPL 무대 세 번째 퇴장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4일 에버턴과의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즈에게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이에 앞서 지난 5월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첫 퇴장을 받은 바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손흥민이 올 한 해에만 3번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지난 2010년 리 캐터몰(선덜랜드) 이후 10년 만에 나온 최악의 기록"이라고 혹평했다.

징계 여파로 손흥민은 오는 26일 브라이튼과의 EPL 19라운드, 29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0라운드, 1월2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21라운드에 결장하게 된다. 복귀전은 1월5일 미들스보로와의 FA컵 3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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