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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번째 구름>, 임권택·정성일·안성기 모습 담아
<백두 번째 구름>, 임권택·정성일·안성기 모습 담아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2.2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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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정성일이 탐구한 거장 감독 임권택의 작품 세계를 담은 아트 휴먼버스터 <백두 번째 구름>이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속에는 임권택 감독이 그토록 원했던, 긴 인고의 시간 끝에 시작된 102번째 작품 <화장>의 촬영 현장 모습이 생생히 담긴다.

그 중에서도 <화장>의 주연을 맡은 배우 안성기가 임권택 감독과 함께 작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는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감독과 배우로서 만나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이들의 어우러짐은 단순한 작업 동료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사이인 듯, 다정한 선후배이자 벗과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이들의 사이를 지켜보는 감독이자 평론가 정성일의 모습도 눈에 띈다. 시종일관 임권택 감독의 곁을 떠나지 않고 있는 그는,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결코 놓치지 않으려는 듯 귀를 기울여가며 열심히 연출의 비밀을 훔치는 모습이다. 영화는 26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영화사 키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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