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53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등 지방이전이 이달 말 16년 만에 완료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이전을 올해 연말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3년 기본구상 이후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12월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으로 총 153개 기관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혁신도시엔 총 112개의 기관과 4만2000명의 적원이, 세종시엔 19개의 기관과 4000명의 직원이 이전했다. 이밖에 개별 이전 22개 기관을 합해 총 약 5만2000명의 직원이 지방으로 이전했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앞서 발표한 혁신도시 시즌2를 바탕으로 복합혁신센터 건립,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미래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확산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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