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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LH,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시행자 선정
부천도시공사·LH,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시행자 선정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9.12.2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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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역곡지구 위치 및 토지이용 구상안.(부천도시공사제공)

경기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시행자로 선정돼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에 포함된 부천역곡지구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해당 개발 사업은 30일 공공주택지구로 관보에 게시될 예정이다.  

부천역곡 지구는 총 사업비 9200여억원(건축비 제외)이 투입돼 역곡동과 춘의동 일원 약 66만㎡에 5500세대 1만 2000여명이 입주하는 사업이다.  

부천역곡 지구는 서울시 경계에 위치해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과 가깝고, 인근에는 역곡역(1호선)이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쉽다. 또 대곡소사선, GTX-B를 이용할 수 있는 부천종합운동장역과 경인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 접근성도 좋다.  

공사는 지금까지 국토부, LH, 부천시 등과 5차례 토의를 통해 토지 이용 구상안을 마련, 사업 참여를 위한 타당성검토 용역도 진행했다.또 지난 7월 시의회에서 1000억원 출자 동의안을 의결 받은 후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조직개편을 했다.   

공사와 부천시는 역곡지구 TF팀을 구성하고 기업유치에 노력할 예정이다.또 교통대책 및 자족기능 용지 등을 LH와 협의해 지구계획에 반영하고, 보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호 사장은 “국토부, 부천시, LH와 협력해 역곡지구 조성사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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