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8:30 (토)
 실시간뉴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천안서 첫삽…행복주택 150가구 입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천안서 첫삽…행복주택 150가구 입주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9.12.2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26일 착공식

지역 일자리 등의 공공서비스 기능과 상업기능, 주거기능이 복합된 도시재생 뉴딜의 핵심 선도(앵커)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천안에서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천안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의 착공식과 도시재생뉴딜을 체험할 수 있는 뉴딜체험관의 개관식을 26일 오후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차장 부지인 천안역 서부광장에 조성되는 어울림센터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17년, 중심시가지형) 중 하나로 천안시, LH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상 18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의 1층∼3층에는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의료 분야의 연구를 함께 하고 신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4층∼5층엔 창업지원센터가 입주해 청년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한다. 4층∼18층 행복주택(150가구)엔 지역전략산업(의료‧바이오 분야 등) 종사자와 청년 등이 입주한다.

2021년 하반기에 어울림센터가 준공되면, 지역의 대학‧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청년들이 창업을 위해 모이는, 천안역세권 재생의 거점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어울림센터가 마중물이 되어 천안역 주변에 지식산업센터, 복합환승센터,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등 천안역 일대가 미래전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어울림센터 인접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재생 뉴딜 체험관은 지역 주민과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이해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하는 지역의 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뉴딜 체험관의 외부는 도시재생이라는 ‘선물’이 전국 지역에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선물상자 모양으로 디자인되고, 내부에는 도시재생 뉴딜정책 소개, 도시의 과거·현재와 미래모습, 도시재생 뉴딜로 인한 기대효과 등이 미디어, 키오스크 등을 통해 제공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내년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4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관심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