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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액취증 환자 급증…재발률 적은 치료 방법은?
겨울철 액취증 환자 급증…재발률 적은 치료 방법은?
  • 유정은 기자
  • 승인 2019.12.27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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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김 모(21)군은 ‘액취증’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얼마 전학교 친구들과 농구시합 후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본인에게 심한 냄새가 난다는 친구들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운동 후 흘리는 땀 냄새치고는 고약한 냄새가 계속돼 찾아간 병원에서 ‘액취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손에 땀이 많아 다한증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만 일명 ‘암내’라 불리는 액취증 치료가 당장 막막했다.

김 군이 진단받은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분포하는 땀샘 중 아포크린선 땀샘이 과다 분비되면서 피부 표면의 그람 양성 세균과 반응해 불쾌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 질환이다. 우리 몸에는 에크린, 아포크린 땀샘이 존재하는데, ‘에크린 땀샘’은 전신에 퍼져있으며 체온조절 역할을 하며 무색무취의 땀을 분비한다. 

아포크린 땀샘은 주로 겨드랑이에 분포되어 있고 지방산과 유기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약간 끈적끈적한 점액질의 땀을 분비한다. 일명 암내로 불리는 ‘액취증’이 바로 이 아포크린 땀샘에서 발생되는 것이다.

장시간 시간이 흐르고 겨드랑이 부위의 옷 색깔이 누렇게 변하거나 악취를 유발하는 경우를 액취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액취증 환자의 50~60%가 다한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중 고등학교 시기인 10~20대에 가장 많이 발생된다.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하고 아포크린선이 성선 내분비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이다.

흔히 땀과 연관된 질환이라고 생각해 여름에만 나타난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요즘 같은 겨울철에도 액취증 환자는 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심한 냄새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것이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 사무실, 학교 등의 공간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쉽게 전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 개인의 노력으로 개선이 어렵다면 치료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아 액취증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JNK의원 액취증클리닉 정병태 대표 원장은 “액취증의 치료 방법 중 핵심은 바로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땀샘 조직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현재 22년동안 액취증 치료에 전념해 무통 삼중제거술 수술법을 독자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진피하부에 남아있는 땀샘까지 3단계 과정으로 제거하여 치료 후 재발률이 적어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겨드랑이액취증은 환자 맞춤 상담 및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액취증수술병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내원해 상담을 먼저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액취증은 샤워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천연섬유의 옷을 입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냄새를 분해하는 제품을 바르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되지만 액취증의 정도가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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