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모 부대 보급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0일 0시 50분쯤 세종시 부강면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부대 보급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창고 전체 43개동(8만1338㎡) 중 지상 1층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1개동 1850㎡가 전소됐다.
부대원들이 불이 난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당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이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면서 창고 안에 보관 중인 물품이 폭발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1대와 소방대원 68명 동원해 인근 보급 창고 등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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