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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혼자 밥 먹거나 잘 때 가장 외로움 느껴"
미혼남녀 "혼자 밥 먹거나 잘 때 가장 외로움 느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2.3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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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제공)
(듀오 제공)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연애 욕구 강해지고 혼자 밥 먹거나 잘 때 가장 외로움을 느껴 '솔로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저녁 약속'을 제안하거나 잠들기 전 연락하는 것이 비교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11월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 미혼남녀 354명(남성 177명·여성 17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7.4%가 연말이 다가올수록 연애 욕구가 샘솟고, 혼자 밥을 먹을 때나 혼자 잠들 때 외로움이 가장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31일 밝혔다.

유독 연애 생각이 강해지는 상황은 '연말에 집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때'가 32.8%로 가장 많았다. '연말에 집에서 혼자 잠이 들 때'도 29.2%로 2순위를 차지했다.

연애 욕구가 커지면서 남녀 모두 연말에는 소개팅이나 미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남성의 38.6%는 '소개팅이나 미팅을 알아본다'고 답했으며 여성의 35.1%도 소개팅·미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성에게 '술 약속'을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혼남녀들은 연말에 가장 혼자 하고 싶지 않은 행동으로 '혼자 술 마시기'(33.1%)를 꼽았다. 이어 △연말에 혼자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24.9%) △연말에 혼자 문화생활 하기(20.1%) △연말에 혼자 여행 가기(15%) 등이 뒤따랐다.

듀오 관계자는 "연말이 되자 연애하고 싶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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