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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머지않아 새 전략무기 목격…미국, 적대시 지속땐 비핵화 영원히 없다”
김정은 “머지않아 새 전략무기 목격…미국, 적대시 지속땐 비핵화 영원히 없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01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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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3일 차 회의가 12월 30일에 계속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3일 차 회의가 12월 30일에 계속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을 비난하며 “곧 머지않아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가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 개발을 중단 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대적 행위와 핵위협 공갈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가시적 경제성과와 복락만을 보고 미래의 안전을 포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기 개발 사업에도 힘을 실어 새로운 전략무기를 개발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강도적인 행위들로 우리의 외부환경이 병진의 길을 걸을 때에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 있는 지금이나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라고 평가하며 "이제 세상은 곧 멀지 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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