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37)과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모모(24)가 열애 중이다. 이로써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아이돌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김희철의 소속사 레이블SJ는 2일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된 것을 확인했다"며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한 차례 열애설에 불거졌지만 당시에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당시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김희철과 모모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뿐,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했고, 트와이스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며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임을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냈다.
하지만 이번에 양측 소속사 모두 연애 사실을 인정하며 또 한 쌍의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
한편 김희철과 모모는 ‘더쇼’에서 동반 MC를 본 것을 비롯해 ‘주간 아이돌’ ‘꽃놀이패’ ‘아는 형님’ ‘냄비받침’ 등 여러 예능에서 호흡을 맞췄다. 모모는 김희철 민경훈의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희철은 지난 2005년 청소년 드라마 KBS 2TV '반올림'을 통해 데뷔한 후 슈퍼주니어 멤버로도 활동,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모는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다. 모모가 속한 트와이스는 그간 다양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대표 K팝 걸그룹 중 한 팀으로 우뚝 섰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