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저 멀고 먼 이국 코카서스 산중에서 날아온 솔씨였더냐.
무리에 끼지 못하고 왜 들판에 홀로 싹을 틔웠느냐.
혼자여도 참 반듯하게 자랐구나.
너를 키운건 팔할이 외로움
반백년의 외로움이 너의 자양분
무리속에서도 늘 외로운 사람
가던 길 멈추고
너를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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