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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 충청·전라 비상저감조치 큰 일교차 주의…다음주 많은 비
오늘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 충청·전라 비상저감조치 큰 일교차 주의…다음주 많은 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1.04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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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첫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3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주말 토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 대부분 ‘나쁨’ 수준이겠고 충남·충북·세종·광주·전북 등 5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시행된다.
2020년 새해 첫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3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주말 토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 대부분 ‘나쁨’ 수준이겠고 충남·충북·세종·광주·전북 등 5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시행된다.

주말 토요일인 4일 오늘날씨는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수준으로 충남·충북·세종·광주·전북 등 충청·전라권 5개 시도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시행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높겠지만 일교차가 10~12도차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4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오전(6~12시)에 구름많겠다. 한편, 울릉도.독도에는 동해중부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15시)부터 밤(24시)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5mm 미만) 오겠다.

일요일인 내일날씨(5일)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구름많아지겠다.

오늘(4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어제 -9~4도, 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평년 1~9도)가 되겠다. 내일(5일) 아침 기온은 -9~2도(평년 -12~0도), 낮 기온은 5~12도(평년 1~9도)로 예보됐다. 내일(5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2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4일 주말 토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4일 주말 토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2도 △홍성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0도 △목포 1도 △여수 3도 △안동 -6도 △대구 -1도 △포항 1도 △울산 3도 △부산 3도 △창원 0도 △제주 5도 △백령도 3도 △흑산도 5도 △울릉도·독도 4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10도 △홍성 8도 △청주 7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목포 8도 △여수 10도 △안동 8도 △대구 9도 △포항 10도 △울산 11도 △부산 11도 △창원 10도 △제주 11도 △백령도 6도 △흑산도 10도 △울릉도·독도 7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는 대기 정체로 대기 정체로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 이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제주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한편 새해 첫 주말인 오늘(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충남·충북·세종·광주·전북 등 5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시행된다.

건조, 강풍 예보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내륙에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며, 특히 강원산지에는 오늘(4일)까지 바람이 35~45km/h(10~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안개, 연무 예보에 따르면 오늘(4일) 아침(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12시)부터 내일(5일) 오전(12시)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6일~13일)에 따르면, 다음주 날씨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6일부터 8일 사이에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제주에서 비가 시작되어 11~12일 전국에 비(중부지방 비 또는 눈)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9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 최고기온: 0~8℃)보다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부터 8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저기압의 북상 정도와 기온에 따라 지역별 강수량과 강수형태(비에서 눈 또는 눈에서 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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