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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자금·만기연장 등 설 지원 자금 확대 … 학자금대출금리 2.2% → 2.0%
신규자금·만기연장 등 설 지원 자금 확대 … 학자금대출금리 2.2% → 2.0%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1.0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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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6일 오전 국회에서 2020년도 제1차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신규자금·만기연장 등 설 관련 자금 지원을 지난해 수준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신규자금지원 및 만기연장 등 설 관련 자금은 지난해 83조원에서 올해 90조원으로 7조원 확대된다.

당정청은 또 학자금대출금리를 기존 2.2%에서 2.0%로 0.2%포인트 완화하기로 했고, 국가지원장학금도 작년보다 579억원 규모로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결식아동, 노숙인,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1200억원 내외의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의 설 전 조기지급 등 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금체불방지를 위한 집중지도를 연초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시행하고, 체불근로자 생계비 대부금리와 사업자 체불정산융자금리를 각각 1%포인트 인하하는 등 체불임금 청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설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물가, 생계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설민생안정대책을 논의했다"며 "이번 대책은 경제활력제고를 위해 연초부터 힘찬 도약을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 서민들의 힘찬 출발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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