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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5억5천' ·이정후 '3억9천' 계약 … 종전 류현진 기록 깨
김하성'5억5천' ·이정후 '3억9천' 계약 … 종전 류현진 기록 깨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01.0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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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왼쪽)과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왼쪽)과 이정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7년차 내야수 김하성과 4년차 외야수 이정후가 종전 류현진 기록을 경신하며 2020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6일 키움 구단 발표에 따르면 김하성은 지난 시즌 연봉 3억2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 인상된(71.9%) 5억5000만원에 2020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연봉은 역대 KBO리그 7년차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으로 종전 류현진(2012시즌), 나성범(2018시즌)이 기록한 연봉 4억3000만원을 경신했다.

이정후도 지난 시즌 연봉 2억3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69.6%) 인상된 3억9000만원에 사인했다. 이정후는 KBO리그 4년 차 최고 연봉으로 종전 기록이었던 류현진(2009시즌)의 4년차 연봉 2억4000만원을 넘어섰다.

연봉 계약을 마친 김하성은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시즌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올 시즌에는 정규시즌은 물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후도 "아마추어였던 저를 뽑아주시고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시즌 초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즐겁게 야구를 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마무리는 조금 아쉬웠다. 올해는 팀이 지난 시즌 이루지 못했던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비시즌 기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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