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이 시작됐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최종임용 전 실시되는 교육과정으로, 약 11개월 간 국립외교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정규과정 입교식은 지난 3일 국립외교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정규과정에는 지난해 시행된 제7회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와 기존 입교 유예생까지 총 4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직소명의식, 외교전문성·역량, 외국어 등 분야별 교육을 받는다. 특히 올해에는 전문지식과 사례연구 간 융합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사고능력 제고 교육이 중점적으로 시행된다.

아울러 국제정세 변화 및 대국민 영사 서비스 수요 확대 등 외교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및 현장교육도 강화된다.

[Queen 최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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