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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 하루 평균 273명 살렸다
119구조대, 하루 평균 273명 살렸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1.07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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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청 제공)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지난해 119구조대가 구조요청에 따라 총 88만1990건을 출동해 70만9251건을 처리했으며, 9만9555명을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416건을 출동해 1943건을 처리하고, 273명을 구조한 것이다.

2018년에 비해 구조 출동건수는 5.3%(4만4362건), 구조건수는 6.9%(4만5725건)가 증가됐고 구조인원은 4.6%(478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이와 관련해 생활안전 분야의 구조건수가 13.9%(4만8915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생활안전 분야 구조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이 74.0%(8840건)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2019년 9월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구조건수가 전년도의 52배, 안전조치는 2.2배 증가했다. 소방청은 "지난해 가을 복수의 태풍이 지나면서 구조건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벌집제거는 총 16만7312건이 있었는데, 7~9월에 전체건의 83.6%(13만9824건)가 발생했다.

한편 전국 시·도 지역별 구조건수를 살펴보면 경기가 17만377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12만6969건), 경북(5만3039건), 경남(4만5930건), 전북(3만5793건)순이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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