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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치는 시대극!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작은 아씨들>
매력 넘치는 시대극!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작은 아씨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1.0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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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버스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2월에 개봉하는 <작은 아씨들>과 함께 시대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이다.

1770년 프랑스의 브리타니 지역의 섬 그리고 그 안의 고립된 저택을 주요 배경으로 18세기 예술에 타올랐던 시대적인 삶을 탁월하게 담아냈다.

특히 어두운 방 안을 비추는 촛대와 난로, 테이블 등 가구는 물론 화가 ‘마리안느’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쓰는 팔레트, 붓, 물감 등 소재 하나하나 18세기를 완벽하게 고증해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우리는 누군가 살았던 적도, 복원된 적도 없는 나무 계단과 문, 색채와 마루가 마치 시간 속에서 얼어있는 듯한 저택을 촬영했다. 촬영 소품, 자재, 목재와 직물 등에 더욱 집중했다”며 보다 섬세한 프로덕션 디자인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음을 밝혔다.

또한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의상, 헤어스타일 또한 아름답고 우아한 비주얼로 관심을 끈다.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의 품격 있는 의상과 주체적인 화가 ‘마리안느’의 활동성 강한 의상 대비를 통해 더욱 캐릭터의 개성과 욕망을 극대화했다.

이어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860년대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콩코드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자매가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며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헤쳐나간다.

약 160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그 시대를 반영한 소품, 의상 등을 완벽하게 고증해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이디 버드> 그레타 거윅 감독 작품으로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플로렌스 퓨 등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고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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