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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존재감 자랑하는 배우 유수빈, 앞으로 어떤 활약 보여줄까?
미친 존재감 자랑하는 배우 유수빈, 앞으로 어떤 활약 보여줄까?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0.01.08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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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캐릭터도 찰떡같이 소화해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유수빈이 2020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매 작품마다 맛깔스럽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쌓아 올린 유수빈의 필모그래피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로 데뷔한 유수빈은 작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오르며 영화 ‘반드시 잡는다’, 드라마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구연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SBS ‘이별이 떠났다’에서 우남식으로 재치만점 연기로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시작, KBS ‘오늘의 탐정’, JTBC ‘리갈하이’에서는 이 전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배우 유수빈의 이름이 대중들에게 서서히 스며들게 된 건,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었다. 유수빈 본연의 친근한 매력으로 유쾌한 캐릭터를 만들었고, 이는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킬링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이어 개봉한 영화 ‘엑시트’에서는 명대사이자 유행어인 “사람 살려주세요”를 탄생시키며 신예로 떠오르기도. 그의 열일 행보는 계속 이어졌다. 영화 ‘선물’, ‘시동’, 연극 ‘올모스트 메인’등 쉼 없이 필모그래피를 완성 시켜 나간 2019년 말에는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또 한번 찰떡 같이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극 중 유수빈은 북한 군인 김주먹으로 분해 리정혁(현빈 분)이 이끄는 중대원의 일원으로서 한류드라마의 마니아로 출연 중인다. 중대원들과 남한에서 온 윤세리(손예진 분)사이의 언어 장벽을 해결하는 유일한 매개체로 그 속에서 피어나는 맛깔스러운 연기는 극의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이처럼 한 작품씩 자신의 캐릭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유수빈이 어떠한 배우로 성장하게 될 지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이야기를 담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 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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