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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어, 여수~김포 신규 노선 취항식…22일 정기편 운항
하이에어, 여수~김포 신규 노선 취항식…22일 정기편 운항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1.0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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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어 1호기

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는 9일 전남 여수공항에서 여수-김포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여수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하이에어 윤형관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서은수 여수시 부시장,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 김명원 광양시 부시장, 서정진 순천시의장, 김봉진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재운 국토교통부 여수공항 출장소장, 함영주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장 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이에어는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한 이래 28년 만에 여수와 서울의 하늘길을 넓히는 첫 항공사가 됐다.

하이에어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부정기편으로 매일 1회 여수-김포를 왕복운항하면서 정기편 운항을 준비 중이며 22일부터 정기편을 운항한다.

부정기편은 매일 오후 2시4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여수공항에 오후 4시 도착한다.

여수공항에서는 매일 오후 4시30분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5시5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22일부터 운항 예정인 정기편도 같은 시간대로 여수-김포를 왕복할 예정이다.

하이에어는 여수-김포 노선 취항 이후 탑승률을 살펴 추후 여수-울산, 울산-제주, 여수-제주 등으로 노선 다각화를 검토 중이다.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는 "전남 동·남부권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더불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의 전남 동·남부권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을 드리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하이에어는 현재 2대의 비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2대씩 추가도입을 시작으로 연내 총 6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프랑스 ATR사의 72-500 기종으로, 세계 100여개국 200여개 항공사에서 선호하는 프롭기 형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9일 하이에어에 항공운항증명을 교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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