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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주건협 신임 회장 "주택산업 고용창출 큰 영향…온기 유지 필요"
박재홍 주건협 신임 회장 "주택산업 고용창출 큰 영향…온기 유지 필요"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1.0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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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업계,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경기 위축 어려움"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제공=주건협)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은 9일 "주택산업은 연관 산업과 고용 창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각되지 않고 온기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주택업계는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 규제 대책들로 주택건설 경기가 위축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호남지역 기반인 영무건설 대표이사인 박 회장은 지난 12월 제12대 주건협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회장 취임 직전까지 주건협 광주전남도회장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주택사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아는 만큼 업계의 어려움을 적기에 해소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건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택업계 건의 사항으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활성화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개선 △공공택지 공급 시 실적 기준 폐지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15% 이상 조속 인상 △민간건설임대주택 장·단기 구분 없는 세제 지원 △임대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대상자 요건 개선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료율 50% 대폭 인하 등을 요구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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