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2시39분쯤 충북 괴산군 연풍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88㎡)이 부분 소실되고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주자 A씨(46)는 경찰에서 "자고 있던 중 옆집 할머니가 불이 났다고 알려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할머니가 사는 온돌방 아궁이에서 발화한 불이 A씨의 집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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