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95화는 ‘깡패 아빠견 뭉치와 일곱 마리 새끼들’가 방송된다.
일곱 마리 새끼강아지들로 북적북적한 대가족을 이룬 뭉치네 집. 그러나 단란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아빠견 뭉치. 남의 것도 내 것, 내 것도 내 것. 뭐든 건들기만 하면 무차별 공격을 하는 녀석 때문에 온 가족은 모두 뭉치의 눈치를 보는 중이다.
심지어 보호자는 물론 자식에게까지 인정사정없는 모습에 뭉치네 가족들은 위기를 맞았는데…. 과연, 탐욕왕 뭉치는 개과천선 할 수 있을까?
최근, 일곱 마리 새끼강아지들로 북적북적 대가족을 이룬 용인시의 한 가정. 가정의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가 있다는 소식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이 출동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빠견, 뭉치(코카스파니엘 믹스/5살). 가족들은 뭉치 때문에 하루하루 눈칫밥을 먹고 지낸다는데... 도대체 왜 가족들은 뭉치의 눈치를 보며 지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제작진이 일상을 관찰하던 그때! 사건이 발생했다.
다들 편하게 쉬고 있던 와중, 간식을 먹던 엄마견 단지를 갑자기 공격한 뭉치. 이후 으르렁거리며 계속 위협하는 뭉치 때문에 단지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만다. 밥을 먹을 때도 자기 밥그릇이 아닌 자꾸만 다른 개들의 밥그릇을 탐내는 뭉치. 밥을 먹지도 않으면서, 개들 밥그릇을 모두 독차지하는 뭉치의 태도에 보호자들은 속이 탄다.
한창 배고플 나이의 새끼강아지들은 아빠견 뭉치 때문에 구석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엄마견 단지는 자식들의 이유식을 나눠 먹는 상황. 남의 것도 내 것, 내 것도 내 것. 간식, 사료는 물론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에도 소유욕을 보이는 뭉치 때문에 가족들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심지어 새끼강아지에게도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던 뭉치. 화나면 보호자의 말조차 듣지 않는 뭉치이기에 집에서는 비명이 끊일 날이 없는데... 풍비박산 직전의 뭉치네 집은 과연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도대체 왜 뭉치는 가족들과 자기 자식 것까지 인정사정없이 빼앗는 걸까?
폭군 뭉치의 희생양이 된 가족들을 구하러 온 설채현 전문가. 문제 영상을 확인하던 중, “뭉치를 보고자란 새끼강아지들이 나중에 커서 똑같은 문제견이 될 수 있다”라는 충격적 진단을 내리는데…. 과연 설 전문가는 뭉치가 아빠견임에도 불구하고 가정파괴견이 된 이유를 밝혀내고, 모든 문제를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을까?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깡패 아빠견 뭉치와 일곱 마리 새끼들’은 오늘(10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