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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총 2만5600명 뽑는다 ... 신입 연봉 평균 3669만원
올해 공공기관 총 2만5600명 뽑는다 ... 신입 연봉 평균 3669만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1.1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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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제공)
(인크루트 제공)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신입사원 첫 연봉은 평균 366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초봉인 3642만원보다 약 0.7% 오른 수준이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2000여명 가량 늘어난 2만5600명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뽑는 기관은 '한국철도공사'로 일반부문 1320명과 고졸부문 230명을 합쳐 총 1550명을 채용한다. 체험형 인턴 1000명도 별도 선발된다.

한전은 대졸신입 1250명에 고졸신입 250명으로 총 1500명을 뽑아 2위에 올랐다. 한전 체험영 인턴은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선발된다. 3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대졸신입 700명, 무기계약직 215명, 고졸 100명 등 총 1015명을 채용한다.

올해 가장 많은 초봉을 주는 공공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으로 전일제 신입사원 기준 5173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184만원(3.7%) 오른 금액으로 평균보다 5배 높은 인상률이다.

이어 △IBK기업은행 5000만원 △KDB산업은행 4900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 4894만원(성과급 별도) △한국과학기술원 4851만원 △한국수산자원공단 4769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4669만원 △국방과학연구소 4608만원 △한국예탁결제원 4553만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4535만원 순으로 높은 초봉을 받는다.

지난해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1위에 꼽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올해 신입 초봉은 4457만원으로 책정됐다.

구간별로 보면 △5000만원 이상(1.4%) △5000만원 미만~4000만원 이상(29.8%) △4000만원 미만~3000만원 이상(58.9%) △3000만원 미만~2000만원 이상(9.9%) 순으로 분포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한국철도공사의 올해 초봉은 3274만원(성과급 별도)이다. 한전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초봉은 각각 3575만원, 3189만원 선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초봉은 성과급이 제외된 액수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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