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3:45 (금)
 실시간뉴스
이도훈 본부장, 15∼18일 방미…비건과 올해 첫 한미북핵수석대표 협의
이도훈 본부장, 15∼18일 방미…비건과 올해 첫 한미북핵수석대표 협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1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미는 이번 협의 이후 북한에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미 협의를 통해 양 대표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지난달 16일 서울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바 있으며, 지난 1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과가 보도된 직후에는 전화 통화를 나눴다.

한편 이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 행정부 인사들과도 만남을 갖고 오는 17일로 예정된 비건 부장관 취임식에도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