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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전망지수 70대로 떨어져 ... 새해 분양시장 위축될 듯
분양전망지수 70대로 떨어져 ... 새해 분양시장 위축될 듯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1.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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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경기실사지수(HSSI)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주택사업자들은 겨울 비수기 진입, 주택 청약시스템 이관 등 분양사업환경의 부정적 요인으로 새해 분양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14일 발표한 '1월 분양 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이달 전국 HSSI 전망치는 78.6으로 전월(89.5) 대비 10.9포인트(p) 하락하며 70선으로 내려앉았다.


HSSI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시장 전망을 조사해 집계한 지표다.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주산연은 "분양비수기와 설 연휴가 겹친 데다 주택 청약시스템 이관으로 일반분양이 일시 중단되면서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78.9, 23.2p↓)도 분양 기대치가 크게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10개월 만에 70선으로 떨어졌다. 인천(78.0, 13.4p↓)과 경기(82.7, 6.8p↓) 역시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많다. 그 밖에 지방에서는 충북(90.0)이 전월 대비 4.3p(↑) 올라 90선을 기록했고, 제주(47.8)는 11.0p(↓) 하락해 최저 수준의 전망치를 나타냈다.

지난달 HSSI 실적치는 84.6으로 전월 대비 4.1p 하락했으나 80선을 지켰다. 서울·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는 아직 80~100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전월보다 분양실적이 악화됐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11월 기준 5만3561가구로 전월(5만6098가구)보다 2537가구 줄었으나,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9439가구에서 1만9587가구로 148가구 늘어 미분양 관리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산연은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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