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4:35 (금)
 실시간뉴스
국제중재 로펌 피터앤김(Peter & Kim) 전세계적으로 본격 출범
국제중재 로펌 피터앤김(Peter & Kim) 전세계적으로 본격 출범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0.01.1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업소연 지난 9일 열려
국제중재 로펌 피터앤김 김갑유 변호사가 오프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제중재 로펌 피터앤김 김갑유 변호사가 오프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제중재 로펌 피터앤김 전세계적으로 본격 출범

법무법인 피터앤김(이하 “피터앤김”)이 2020년 1월 1일 전세계적으로 정식 출범하였다.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1월 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2층에 위치한 탑클라우드52에서 피터앤김 개업소연이 진행되었다.

피터앤김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국제중재팀을 이끈 김갑유 변호사가 스위스의 저명한 중재인인 볼프강 피터(Wolfgang Peter)와 함께 설립한 국제중재 전문 국제 로펌이다.

피터앤김은 현재 서울, 제네바, 베른, 시드니에 사무소가 있고, 2020년 3월에 싱가포르에도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피터앤김 전체 변호사수는 현재 20명 규모로서, 그 중 서울에만 6명의 변호사가 있다.

그밖에 피터 변호사가 이끄는 제네바와 베른 사무소에는 스위스,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국적의 국제중재 전문 변호사들이 포진해 있다. 시드니 사무소는 ICC 국제중재법원 아시아태평양 책임 변호사를 지낸 James Morrison 변호사가 이끌고 있다.

피터앤김 개업소연, 국제중재계 국내외 주요 인사 대거 참석
피터앤김 개업소연, 국제중재계 국내외 주요 인사 대거 참석

 

피터앤김 개업소연을 축하하기 위하여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중재인인 치앤 바오(Chiann Bao) ICC 국제중재법원 부원장이 개업소연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한국 국제중재계를 대표하여 신희택 국제중재센터 의장, 장승화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장이, 한국 로펌을 대표하여 태평양에서 김성진 업무집행대표변호사가, 산업계를 대표하여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이 각각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해외 귀빈을 대표하여 일본의 저명한 중재인인 히로유키 데주카(Hiroyuki Tezuka) 변호사가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

김갑유 변호사는 이 날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피터앤김 변호사들은 한국 기업을 국제중재 사건에서 대리하여 승소한 경험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기반을 둔 기업들, 이를테면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기업을 위해 국제중재 사건에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어 김갑유 변호사는 “그간 태평양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볼프강 피터 변호사 그리고 제네바 사무소 변호사들과 협업을 하면서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터앤김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중재 로펌으로 성장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피터앤김 서울 사무소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1704호에 문을 열었다.

김갑유 변호사는…

김갑유 변호사(사시 26회, 연수원 17기)는 태평양 재직 시절 국내에서는 최초로 2002년에 국제중재팀을 창설하였다.
김갑유 변호사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고, 한국인 최초로 런던국제중재재판소(LCIA) 상임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현재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ICC Court) 부원장(2014-현재)인 그는 국내에서는 국제중재실무회 회장, 국제거래법학회 회장, 서울국제중재센터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위원회 위원장, 중재인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갑유 변호사는 약 30년간 다양한 국제중재 사건을 담당하면서, 총 300여 건에서 대리인 또는 중재인으로 활약을 하였다.

[Queen 박소이기자] 사진 피터앤김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