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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콤팩트시티 구현’ 역세권 활성화사업 가속
서울시, ‘콤팩트시티 구현’ 역세권 활성화사업 가속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16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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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2020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25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부문)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 요건을 만족하는 지역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복합개발을 추진해 '콤팩트 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역세권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 민간개발을 유도하고 증가한 용적률 절반을 공공기여를 받아 공공주택, 공영주차장 등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으로 지정 가능해짐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는 건축허가, 주택건설사업과 더불어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도시공간을 콤팩트 시티로 재편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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