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9:50 (토)
 실시간뉴스
김세영, LPGA 개막전 1R 공동5위…“올해 목표는 메이저 우승+올림픽 출전”
김세영, LPGA 개막전 1R 공동5위…“올해 목표는 메이저 우승+올림픽 출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17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지난해 10월 25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LPGA 인터내셔널 부산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한 김세영이 17홀 세컨샷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LPGA 인터내셔널 부산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한 김세영이 17홀 세컨샷을 하고 있다.

김세영(27·미래에셋)이 메이저대회 우승과 도쿄올림픽 출전을 2020년 목표로 잡았다.

김세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몰아쳐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김세영은 미국의 렉시 톰슨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재미교포 다니엘 강(8언더파 63타)과는 3타 차다.

2019년 김세영은 3승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LPGA투어 역대 한 대회 최대 우승상금인 150만달러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세영은 "올해도 잘 쳐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사실 좀 부담이 된다. 지난 몇 주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했다. 긴장감을 없애려 노력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세영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등과 함께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두 사람과 작년에도 같이 플레이했다. 굉장히 좋은 분들이고 나를 편하게 해준다.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2020년 목표로 메이저대회 우승과 올림픽 출전을 겨냥했다. LPGA투어에서 10승을 기록 중이지만 김세영은 아직 메이저대회 정상에 서 본 적이 없다. 

올해 목표에 대해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아직 내 커리어에 메이저 우승이 없다"며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그게 올해 내 가장 큰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