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30 (목)
 실시간뉴스
박영선 장관 "여성기업 지원 확대…올해 전용 예산 크게 늘렸다“
박영선 장관 "여성기업 지원 확대…올해 전용 예산 크게 늘렸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1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경제인 신년회’서 밝혀… 여경협 올해 예산 99.1억원, 전년比 30%↑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여성경제인협회 신년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여성경제인협회 신년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성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여성경제인 신년회'에 참석해 "여성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여성기업 전용예산을 크게 늘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올해 여성경제인협회에 지원되는 정부 예산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액된 100억원이라며 여경협이 중기부 정책에 발맞춰 한국경제 부흥의 선봉장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중기부는 올해 여경협 지원 예산으로 99억1100만원을 책정했다. 이를 토대로 여성벤처펀드 200억원 조성 및 여성기업지원센터 확장·신설, 여성전용 R&D 기술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이 집중된다.

박 장관은 "특별보증 배정은 물론 여성기업 우대보증, 전문상담과 경영연수 예산도 상당히 늘어나 있다"며 "여성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아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중기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세계 최강 DNA(Data, Network, AI) 코리아 구축'과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과 세부 지원정책을 설명하며 여성기업인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박 장관은 "여성경제인들도 이러한 정부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면서 "브랜드K 추가지정, 강소기업 100 추가선정 등이 있으니 중기부 홈페이지를 친구처럼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들어가 확인해보시라"고 전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올해 중기부가 스마트 대한민국에 앞장선다고 한다. 이에 발맞춰 여성경제계도 혁신과 도전으로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며 "여성스타트업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조 반대로 취임 후 정상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 행장은 "혁신을 통한 은행의 경쟁력 제고,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