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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추위 없는 ‘대한’…오늘날씨 서울 아침-3 낮4도 전국 흐리다 맑지만 미세먼지 나쁨
큰추위 없는 ‘대한’…오늘날씨 서울 아침-3 낮4도 전국 흐리다 맑지만 미세먼지 나쁨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1.20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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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19일 서울 중구 도심이 뿌옇다. 24절기 중 24번째 절기이자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인 20일(월요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구름많다가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나쁨’으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19일 서울 중구 도심이 뿌옇다. 24절기 중 24번째 절기이자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인 20일(월요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구름많다가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나쁨’으로 예보됐다.

24절기 중 24번째 절기이자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인 20일(월요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구름많다가 맑아지겠다. 서울 아침 -3도 낮 4도 등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아 큰 추위는 없지만 내륙의 일교차는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나쁨’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0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12시)부터 맑아지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북동부내륙과 경상서부내륙에는 새벽(00~06시)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날(19일)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은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나 눈이 지면에 얼어붙거나(도로 결빙이나 블랙 아이스), 내린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화요일인 내일날씨(21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구름많아지겠다.

오늘(20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어제 -6~3도, 평년 -11~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평년 1~8도)가 되겠다. 내일(21일) 아침 기온은 -10~0도(평년 -11~-1도), 낮 기온은 3~10도(평년 1~7도)로 예보됐다. 내일(21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9 ~ 13도 가량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24절기 중 24번째 절기 대한(大寒) 20일 월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24절기 중 24번째 절기 대한(大寒) 20일 월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0도 △홍성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0도 △목포 2도 △여수 2도 △안동 -3도 △대구 0도 △포항 1도 △울산 2도 △부산 2도 △창원 0도 △제주 7도 △백령도 1도 △흑산도 5도 △울릉도·독도 2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홍성 6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목포 6도 △여수 9도 △안동 5도 △대구 7도 △포항 7도 △울산 10도 △부산 10도 △창원 8도 △제주 10도 △백령도 4도 △흑산도 8도 △울릉도·독도 5도가 될 전망이다.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전일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지겠다. 하지만 일부 중서부지역에서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저녁에 농도가 다소 높겠다.

강풍 및 건조 예보에 따르면 오늘(20일)은 낮부터 밤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해안과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부산, 대구, 경상남도(사천, 창원), 경상북도(문경, 상주, 칠곡, 영천, 구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21일)까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차차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기상청 중기예보(22일~29일)에 따르면, 이번주 설 명절 연휴 및 다음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충청과 남부지방, 23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25일 제주에서 비가 시작되어 26일은 경상도와 제주, 27일은 경남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5일과 26~27일에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1℃, 최고기온: 1~8℃)보다 높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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