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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며느리의 유년시절 고백에 자리 박찬 시어머니 사연은?
‘다문화 고부열전’ 며느리의 유년시절 고백에 자리 박찬 시어머니 사연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20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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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문화 고부열전 ‘아낌없이 주는 시어머니, 고마워요’
EBS 다문화 고부열전 ‘아낌없이 주는 시어머니, 고마워요’

오늘(20일) EBS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아낌없이 주는 시어머니, 고마워요’ 편이 방송된다.

<다문화 고부열전> 오늘의 주인공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베트남에서 온 10년 차 며느리 윤선영 씨(36)와 시어머니 유만자 여사(66).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밤낮 없이 일하느라 바쁜 며느리. 그런 바쁜 며느리를 대신해 손주들을 돌봐주고 있는 시어머니.

그러던 어느날 며느리가 아들을 훈육하던 중, 그 모습을 본 시어머니가 손주 편을 들며 며느리에게 핀잔을 주는데…. 

# 늘 아이들은 뒷전인 며느리 아이들 훈육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시어머니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오늘의 주인공은 베트남에서 온 10년 차 며느리 윤선영 씨(36). 시어머니가 아이들을 돌봐주는 덕에 마음 편히 일을 할 수 있어 시어머니께 늘 고맙고 미안하다는데. 하지만 아이들을 훈육할 때면 늘 아이들 편만 드는 시어머니가 야속하게 느껴진다.

반면, 주말에도 정신없이 바쁜 선영 씨를 대신해 네 손주의 육아를 도맡아 하는 시어머니 유만자 여사(66). 며느리가 퇴근하고 집에 와도 유독 할머니만 찾는 아이들이 혹여나 엄마에게 정이 안 붙을까 걱정이라는데.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훈육 중 아이 앞에서 되레 자신을 나무라며 손자 편을 드는 시어머니에게 그동안의 서운함이 한꺼번에 폭발하고 마는데. 일촉즉발의 위기상황, 과연 고부에게는 어떤 사연이?

# 시어머니 여행의 진짜 목적 며느리 상처 치유 프로젝트!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풀지 못한 채로 떠난 고부의 베트남 여행. 시어머니는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엄마의 손길을 뿌리치는 손자의 행동에 수심이 가득하다. 여행을 와서도 여전히 할머니를 먼저 찾는 손주들과 그런 아이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며느리를 위해 자리를 피해주는 시어머니.

사실 시어머니가 이곳에 며느리와 함께 온 이유가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며느리의 유년 시절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는데.. 친정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보다 할머니와의 짧은 만남이 더 행복해 보이는 며느리가 안쓰러운 시어머니.

마침내 며느리가 친정 부모님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데. 그 말을 들은 친정 부모님은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고 며느리는 갑자기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과연 며느리는 상처를 극복하고 시어머니와 다시 진정한 가족으로 새 출발 할 수 있을까?

함께 있으면 어색하고 숨 막히는 고부가 며느리의 친정 나라로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두 사람만이 믿고 의지할 동반자로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의 골을 메워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EBS ‘다문화 고부열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다문화 고부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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