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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생명 신임 사장에 내정
전영묵, 삼성생명 신임 사장에 내정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0.01.20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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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사장(56)이 삼성생명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르면 내일(21일) 삼성생명·삼성카드·삼성자산운용 등 삼성금융계열사 인사를 단행한다. 삼성 금융계열사의 CEO가 대거 세대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60세가 된 사장들이 용퇴를 선언하며 삼성 금융계열사 수장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열사의 '맏형'격인 삼성생명은 현성철 사장(60) 후임으로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사장(56)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사장은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15년까지 29년간 삼성생명에서 근무했다. 재직 당시 전 사장은 PF운용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전 사장은 2015년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2018년 삼성자산운용 대표 자리에 앉았다. 전 사장은 원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은 심종극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57)이 맡는다. 원기찬 사장(60)이 물러나는 삼성카드에는 김대환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57)이 자리를 옮긴다. 삼성금융계열사 수장으로 삼성생명 출신이 대거 자리하는 상황이다.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57)와 장석훈 삼성증권은 대표(57)는 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Queen 최수연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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