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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코믹 영화들! <하이, 젝시>, <해치지않아>, <히트맨>
신선 코믹 영화들! <하이, 젝시>, <해치지않아>, <히트맨>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1.2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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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선한 설정의 코미디 영화들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무기력해진 이들을 구원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 젝시>와 1월 개봉작 <해치지않아> 그리고 <히트맨>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하이, 젝시>는 고장난 ‘시리’ 대신 나타난 인공지능 트레이너 ‘젝시’가 폰생폰사 ‘필’의 인생에 끼어들면서 펼쳐지는, 폰 없이 1분도 못 버티는 당신을 위한 코미디 영화.

회사에서는 극한 사회생활에 시달리고 퇴근 후엔 오로지 집에만 박혀 있는 방구석 라이프 1인자 ‘필’의 일상은 노잼 시기에 진입한 현대인의 모습과 닮아있어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러한 ‘필’의 일상에 저세상 인공지능 ‘젝시’가 제멋대로 끼어들기 시작하며 사교성과 체력 그리고 연애 센스에 이르기까지, ‘필’은 이전과 180도 달라진다.

여기에 ‘젝시’는 필터 없이 팩트 폭격을 쏟아내는가 하면, 가식 없는 모태솔로 탈출 스킬을 전수하고, 개념과 상식을 뛰어넘는 실행력으로 ‘필’의 승진을 이끌어 내는 등 하드 트레이닝을 펼친다.

덕분에 관객들은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상상을 초월하는 인공지능 ‘젝시’의 언행을 목격할 때마다 폭소를 뿜는 것과 동시에 점점 더 업그레이드 되는 ‘필’의 모습을 보며, 과연 그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이 증폭하게 된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이다. 동물 탈을 쓴 배우들의 유쾌한 열연과 신박한 설정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개봉을 앞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극이다. 익숙한 첩보물에 등장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암살 요원이 아닌 지금까지 없던 인간미 넘치는 암살 요원 캐릭터가 탄생할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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